
지난 8월 2일,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팬들과 클럽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챌린지를 더하기 위해 내린 쉽지 않은 결정임을 강조했는데요.
토트넘에 합류한 2015년 당시 23세의 소년이었던 그가, 10년 만에 구단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454경기에 출전해 127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대 득점 4위에 오른 것은 물론,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17년 만에 트로피를 안긴 주역이기도 합니다. 다년간 리더로서 팀을 이끈 그의 헌신은 토트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손흥민은 “새로운 환경과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적 결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러 해외 매체는 그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 LAFC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부터는 미국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이 너무 그리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도전이 그에게 더 큰 성장을 안겨줄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팬들은 고향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10년 간의 잉글랜드 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소년으로 와서 레전드로 떠난다’는 말처럼, 그는 늘 그렇듯 겸손함과 열정으로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